북한 당창건일(10.10), 조용히 지나가는 듯

 

 

올해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은 오전까지 열병식, 미사일 발사 없이 조용히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 로동신문 및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매체들은 노동당과 대중이 단결할 것을 강조하는 기사를 내는 등 비교적 조용하게 당창건일을 맞이했으며, 오전까지 대규모열병식 및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특이동향 또한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실무협상 결렬 등에 따른 도발을 우려하는 시선이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비교적 차분한 상황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가 비정주년(5년단위로 꺽어지지 않는 일반 해)이기에 비교적 간소하게 치르는 관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북미실무협상 결렬 이후 내부적으로 자력갱생에 관한 영상을 반영하는 등 주민결속에 힘을 쏟는 상황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