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SLBM발사 대대적 선전 "군사력으로 평화 보장하겠다"

 

노동신문이 지난 2일 있었던 SLBM발사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다. 장문의 정론과 함께 각계의 반향을 다수 보도하고 나선 것.

 

노동신문은 오늘(10월4일) 정론을 통해 북극성 3형 발사가 가지는 의의를 여러 측면에 나누어 주장했다. 특히 "북극성은 단순한 전력무기의 과시이기 전에 전세계에 보내는 위대한 조선인민의 위력한 성명"이라며, "우리가 가는 자주의 길은 불변의 궤도이며 이 길을 막아나서는 그 어떤 세력도 멸망을 면치 못할것이다"고 경고성 글을 싣기도 했다.

 

북미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가진 원칙적 입장을 다시한번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노동신문은 각계의 반향을 전하는 형식으로, 북한 주민들이 미사일 발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 분야의 생산에 보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즉 노동신문의 이번 보도는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대내외적으로 다시한번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