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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미 실무협상 재개 의향", 북한은 오늘도 미사일 발사

소식/북한

by asf1233 2019. 9. 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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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출처_미 국무부 플리커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북미 실무협상을 재개할 의향을 밝혔다.

 

오늘(10일)자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 부상은 9일 (지난 4월 이후) "미국이 우리와 공유할수 있는 계산법을 찾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졌으리라고 본다"며,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측과 마주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론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측이 조미쌍방의 리해관계에 다같이 부응하며 우리에게 접수가능한 계산법에 기초한 대안을 가지고 나올것이라고 믿고싶다"고 했다. 새로운 조건에 기초하여 9월 하순경 실무협상을 재개하자는 의향을 밝힌 것이다.

 

최 부상은 또한 "나는 미국에서 대조선협상을 주도하는 고위관계자들이 최근 조미실무협상에 준비되여있다고 거듭 공언한데 대하여 류의하였다"며 이번 담화가 미국측의 협상의향에 따른 반응임을 시사했다.

 

한편 북한은 오늘도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이 오늘 새벽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한편으로는 미국측에 협상의향을 밝히면서, 한편으로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이에대해 일각에서는 미국과 협상을 하더라도 일방적인 조건은 감수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메세지를 던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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