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북한알기] 국제부녀절

우리의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북한에선 3 . 8 국제부녀절 혹은 국제부녀절 이라고 부른다. 우선 앞으로의 문장들이 정확한 역사적 지식을 가지고 쓴 것이 아님을 양해바라며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1908년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타 죽은 여성에 대한 추모 및 여성노동자등의 권리쟁취운동에서 시작되었다는 세계여성의 날은 1975년 유엔에 의해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3월 8일에 기념되던 이 날은 사회주의 운동과 일정한 연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상당수 사회주의권 국가들에서는 이 날을 공휴일로 기념했다.

현재 북한에서도 마찬가지로, 국제부녀절은 공휴일이다. 전에 다른 어머니날 기사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언급했던것 같은데 국제부녀절에 여성들에게 '국제부녀절을 축하합니다'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 같다. 이날 일부 북한가정들에서는 남편이 아내의 집안일을 해주는 등 여성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고도 한다.

북한체제 차원의 내부논리에서는 자기들 사회가 여성들이 살기좋은 사회정도로 선전되기 때문에 이날은 그를 기념하는 성격도 가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더하여 이즈음 각종 정치행사가 개최되어 사회주의건설에로 여성들을 고무추동하는 경우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북한에서 여성과 관련하여 꼽을수 있는 명절은 이 날 이외에도 11월 16일 어머니날이 있다. 관련한 본 블로그의 간단한 글은 본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