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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대변인 "미국, 착각하지 말아야"

소식/국제

by asf1233 2019. 6. 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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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Flags (작가_John Pavelka, 출처링크, 사진은 게시물과 무관)

 

 

북한과 미국 정상간의 친서교환 이후, 외무성대변인의 담화가 나왔다. 미국은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담화는 트럼프 대통령 보다는 폼페이오 등 미국 정책작성자들을 겨냥했다. "조미 수뇌분들이 아무리 새로운 관계수립을 위해 애쓴다고 하여도 대조선 적대감이 골수에 찬 정책작성자들이 미국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한 조미관계 개선도, 조선반도 비핵화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한 자신들은 제재 해제 따위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국가는 미국의 제재에 굴복할 나라가 아니며 미국이 치고 싶으면 치고 말고 싶으면 마는 나라는 더더욱 아니다", "누구든 우리의 자주권, 생존권을 짓밟으려 든다면 우리는 자위를 위한 실력행상의 방아쇠를 주저 없이 당길 것"이라고 했다.

 

북한대변인 담화가 실제 북미협상을 앞두고 엄포성으로 나온것인지, 아니면 현 미국 당국자들과 대화가 힘들다는 판단아래 소강상태의 명분쌓기용으로 나온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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