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오스트레일리아 군함파견에 비판논평

로동신문이 25일,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해 개인필명의 비판 논평을 냈다.

최근 오스트레일리아가 북한에 경제외교압력을 가한다는 명분으로 군함을 파겼했다는 이유에서이다.

로동신문은 "오스트랄리아가 그 무슨 《제재리행》 지원을 운운하며 조선반도주변수역에 전투함선을 들이밀었다"며 "이 나라 정객들과 군부인물들은 정세판단능력이 부족하고 시대감각이 무디다", "지난시기 오스트랄리아 정부는 똑똑한 주견이나 줏대도 없이 대국의 훈시 한마디에 립장을 순식간에 바꾸군 하여 다른 나라들은 물론 자국민들로부터도 손가락질을 받아왔다", "오스트랄리아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기류를 달갑지 않게 여기고있다는것이 명백해졌다"는 등 비판을 이어갔다.

지난 몇 달간 북한이 대북제재를 완화시키려는 등의 외교적 시도를 이어온 가운데,  오스트레일리아가 군함을 파견하자 경고를 겸하여 비판 논평을 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