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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북미 사실상 행동으로 적대관계 종식 선언"

소식/남북

by asf1233 2019. 7. 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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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Inauguration of Moon Jae-in 05 (Author_Korea.net, 출처링크, 사진은 게시물과 무관)

 

 

문재인 대통령은 7월2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판문점 상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정상이 특별한 경호 조치 없이 북한 정상의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으며 "남북미 정상의 3자 회동도 이루어졌다"고 했다. 이어 북미간에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한미정상이 양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최전방 GP를 방문한 일등도 설명하며 "그 모든 일들은 정상들 간의 신뢰뿐 아니라 판문점 일대 공동경비구역이 비무장화되는 등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이 크게 완회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를 통해 "남북관계의 개선과 북미 대화의 진전이 서로 선순환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남북교류협력 강화 등을 통해 남북관계와 비핵화의 선순환 구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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