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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내년 초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추진"

소식/남북

by asf1233 2018. 12. 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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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통일부 페이스북 캡처


통일부는 오늘(12월 24일) 내년 초에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이산가족 화산상봉 관련 질문을 받고 "화상상봉과 관련해서는 지난번에 한미실무그룹에서 논의가 되었었"다며, "앞으로 좀 더 논의를 하면서 저희가 연초에 남북 간에 회상상봉이 진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간 연초에 화상상봉 협의가 이루어지는것인지, 아니면 화상상봉이 직접이루어지는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두개를 다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간 이산가족의 고령화가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의 마련과 함께, 이산가족의 건강문제 및 대규모상봉의 현실적 어려움으로 이산가족 화상상봉의 추진을 비롯한 다양한 대안적 상봉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산가족 화상상봉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간 실시된 바 있는 상봉방식으로 남북간 추진 경험이 있다.


남북정상은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이산가족 상봉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 바 있다.

다음은 9월 평양공동선언의 이산가족 문제 관련 내용.


 

3.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①남과 북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내에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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