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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봄철위생월간사업 시작

소식/북한

by asf1233 2019. 3. 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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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은 오늘(3월5일) 봄철위생월간사업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그 과업을 제시했다.


"봄철위생월간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는 제목의 해당 기사는 봄철위생월간사업이 시작되었음을 알린 후 "해마다 3월과 4월이 오면 우리 나라에서는 겨울난 흔적을 말끔히 가시고 거리와 마을, 일터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꾸리기 위한 위생문화사업으로 들끓는다"고 했다. 이어 위생문화사업에 대해 "본질에 있어서 문화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전염병을 비롯한 여러가지 질병의 근원을 없앰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키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인민들자신의 사업"이라고 했다. 

또한 위생월간사업에 대해 "단순히, 거리와 마을, 일터를 아름답게 꾸리는 실무적인 사업만이 아니라" "사람들속에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더해주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정치사업",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조국의 면모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여나가기 위한 보람찬 애국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위생문화사업 ,위생월간사업의 의의를 체제, 제도적 관점에서 설명한 것. 참고로 봄철위생월간사업은 일반적으로 위생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봄철위생월간사업은 3-4월에 집중적으로 진행하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잘 청소하고, 잘 꾸며서 자기사는곳에 자부심을 가지고 깔끔하고 문화적으로 살자는 운동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신문은 이어 위생월간사업의 세부 과업으로 일군들의 "위생문화사업 관련 교시학습", "모범보건군칭호쟁취운동과 결부", 보건기관들에서의  "위생월간사업정형에 대한 료해장악" 및 "위생선전사업과 검열통제사업"  "위생선전활동", 일군과 근로자들의 "생산문화"와 "생활문화의 확립", "문화후생시설 정비", "옷차림 머리단장",  등으로 상세히 나열했다. 위생문화사업 자체가 북한에서 60년이 넘어서는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관련 과업들의 상당수가 크게 새로운 것은 아니어 보인다. 


다만 이번 위생월간사업 기사의 특징으로 들 수 있는 부분이 이었다. 우선 첫째, 우리 국가제일주의와의 결부를 들 수 있으며 둘째, 3월 10일로 예정된 최고인민회의 제14차 대의원선거라는 점의 강조도 제시할 수 있어 보인다. 그 중 우리 국가제일주의와의 결부를 눈여겨 볼 수 있는데 잘 청소하고 문화적으로 살아감으로써 자기 체제와 국가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주의를 건설할 있도록 한다는 의미정도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주요 과업인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높이에 맞는 국풍(생활양식, 풍속)수립 또한 이번 위생월간사업과 연관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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