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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북한] 서은향 "북한의 소프라노 하면 떠오르는 인물"

소식/북한

by asf1233 2019. 7. 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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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향은 북한 유수의 관현악단에서 활약했으며, 대외적으로도 매우 유명한 소프라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은향의 팬층이 존재하는것으로 추정될 정도이니, 상당히 인지도 있는 인물이라고 하겠다.

 

서은향은 1984년생으로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을 졸업했다. 그녀의 젊을적 스승 중 평양학생소년궁전, 만경대학생소년궁전, 금성학원에서 일하며 수많은 예술가를 길러낸 김초심이 있다는 사실이 소개된 바도 있다.

 

북한의 대표적 예술교육기관, 유수의 교육자에게 육성되었다는 점에서, 젊은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그가 이탈리아 유학파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명확히 확인된 정보는 아니다.

 

그는 2009년 이후 은하수관현악단의 공연에 등장하기 시작해 우리 사회에서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무대의 중심에서  세련된 의상을 입고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니 주목받지 않을 수 없었다.

 

2011년 7월 북한의 배우들에게 가장 명예가 있다는 '인민배우' 칭호를 부여받는 등 북한의 소프라노 하면 떠오르는 단연 돋보이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2013년 은하수 관현악단 해체 후 서은향이 북한매체에서 보이는 빈도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일부에서는 서은향의 숙청설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2014년 북한 무대에 등장하는 등, 건재함이 확인되었다.

 

최근들어 북한매체에서 서은향의 등장 빈도는 다시금 증가하는 추세다. 그는 김원균몇칭 음악종합대학 평양제2음학학원 성악교원 신분으로 2018년 4월 평양국제성악콩쿨에서 3등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2019년 설맞이축하무대, 2019년 북한 예술단의 베이징 공연 등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서은향이 다시 빈번히 등장하기 시작하자 일부 국내 성악 팬층의 이목이 몰리고 있기도 하다. 향후 그가 어떤식으로 활동을 전개할지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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