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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막 북한단어] 애국풀

편하게글쓰기/한토막 북한단어

by asf1233 2019. 5. 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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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풀"은 2015년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에서 시험 재배에 성공한 사료용 풀을 일컬는 말이다.

 

"애국풀"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풀의 면적당 재배량이 많고 영양소도 많이 들어있는데 기인한다. 김정은 (당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매우 기뻐하며 직접 "애국풀"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2015년 8월 13일자 조선중앙통신 보도는 "애국풀은 오리새, 자주꽃자리풀과 같이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먹이작물에 비해 정보당 수확량이 몇배로 높다"고 한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을 소개하고 있다.

 

북한은 2015년 이후 애국풀을 전국적으로 심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6년경 고산지대에서 기르기 힘든 애국풀을 풍토순화 시켜서 보다 더 잘 기르기 위한 전망을 열어갔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으며, 이 외에도 북한 매체들은 매년 온갖 농사기법들을 동원하여 애국풀을 더 많이 심은 사례들을 보도하기에 여념이 없다. 

 

애국풀은 우리나라 매체에도 여러 번 소개된 바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고싶은 독자들에게 우리나라의 북한과학기술네트워크사이트에 실린 다음 글을 추천한다. ([추천링크] 변학문, 북한에서 각광받는 사료용 작물 “애국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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