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 북한 5월 3째주
●북한내부
산업분야관련 행사 한창
봄을 맞아 북한에서 산업 분야와 관련된 행사가 한창이다. ‘전국마감건재부문 과학기술성과전람회-2019’, ‘강남군 자력갱생제품전시회’, ‘제19차 5.21건축축전’, ‘태양절경축 국가산업미술전시회’, ‘전국용접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 ‘제15차 전국기계설계축전’, ‘제34차 전국과학기술축전’ 등이 지난 한 달여간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된 것이다. 이러한 산업분야들의 행사들은 과학기술에 기반한 자력갱생을 추구하고 있는 북한의 정책적의도 속에 북한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 보급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내/외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되고 있다.
또다시 가뭄, 비상 걸린 물 확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뭄이 찾아왔다. 올해 가뭄은 전에 없이 심각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오늘(5월 17일)자 “최근 가물상황과 그 극복에서 나서는 문제”제목의 로동신문 기사는 북한 가뭄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기사에 소개된 북한 기상수문국 처장 박사 방순녀씨는 기자와의 담화에서 올 1월부터 5월 15일까지의 강수량이 1917년 이후 가장 적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북한 내부적으로 물확보 및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이미 작년에 고온과 가뭄으로 피해를 본 상황이라 올해 초부터 물부족 관련 대비가 이루어직 있었는데 최근 그러한 움직임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북한의 장마당 식량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는 등 최근 북한의 식량난 수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진 시선도 존재한다. 이번 가뭄이 북한 식량사정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 몇 달동안 지켜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시 한번 천리마대고조 시대처럼, ‘어려움을 뚫고 대외적 자립’ 의지 표명
북한 대내적으로 대북재제 대 자력갱생의 구도에 기초한 홍보가 뚜렷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1950년대 중후반 천리마 대고조시기의 사례가 강조하여 소개되고 있다. 이당시 북한은 중국과 소련의 압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제성장에 성공하여 대내외적 자립을 고수하고 다질 수 있었다.
현재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북재제가 진행 중인 상황. 북한은 자력갱생에 기초한 경제적 자립을 통해 북미협상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유리하게 다지고자 하고 있다.
●남북관계
민간교류 다시 시작?
최근 북한이 민간협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북측 민화협이 최근 우리측 민간단체에 팩스등을 통해 중단됬던 접촉을 재개하자는 요지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국내언론에 보도된 것.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막혀갔던 남북간 민간교류가 재개되기 시작하는 조짐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민간교류가 다시 시작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측의 식량지원의향 파악, 나름의 정치적 판단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의향 지속 표명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의지를 지속하여 표명하고 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 식량 사정이 심각하다.’라는 그런 어떤 국제기구의 발표에 대해서 정부는 북한 주민의 어떤 동태와 인도주의적 차원의 식량지원이 필요하다는 그런 기본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 다만, 식량지원을 하는데 있어서 국민의 공감대등이 필요한 만큼 “국민 의견 수렴들을 계속해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량지원은 필요하나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 속에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이러한 정부 입장에 대해 국내언론들이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북미관계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정세는 유지?, 그러나 북한 화물선 둘러싼 신경전
지난 4일과 9일에 있었던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정세는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방에 대한 경고성 발언 등만 간간히 등장하는 상황. 다만 미국이 지난 9일, 인도네시아에 1년여 간 억류된 북한 화물선의 압류 방침을 발표하고 예인해 가면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이를 비난하는 담화를 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북미 간 정치적 성격의 공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소강국면이 지속될지, 아니면 폭풍전야가 될지에 대해서는 섣불리 판단하기 힘들어 보인다.
| 김책공업종합대학, 벼겨가스에 의한 전력생산 기술 진전 (0) | 2019.05.21 |
|---|---|
| 노동신문 자주노선 강조 "주체의 항로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것" (0) | 2019.05.20 |
| 로동신문, 경제성 있는 자력갱생 강조 "원가와 실리 따져야" (0) | 2019.05.16 |
| 북한, 2019년 여름철휴양 시작 (0) | 2019.05.15 |
| 북한 만리마속도창조운동 독려 "누가 최후에 웃는지 보자" (0) | 2019.05.15 |